2013. 10. 22. 00:45ㆍ불교이야기/성암사 다라니108순례
부산 성암사
잃시:2013년 10월6일
주소 :부산시 남구 문현1동산13-5번지
전화:051-635-3744
108번째 사찰 은 본래 본찰 성암사에서 회향합니다
마무리도 처음시작했던곳에서 마무리합니다
사찰개요
부산의 중심, 금련산과 황령산의 연봉들이 북서쪽에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그 큰 줄기 하나가 뻗쳐 나온 자리에 성암사는 앉았다.
거북이가 알을 낳고 있는 형국이라 부귀와 재물을 상징한다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곳은 오래전부터 사찰 터였다. 연제구 금련산에 위치한 마하사와 더불어 부산지역 최고의 명당터 가운데 하나로 꼽는 이도 있으니 풍수지리적로 볼 때 성암사는 분명 발복(發福)터 임에 분명하다.
실제로 성암사 뒷산에 가 보면 머리와 등 부분이 거북이 모습을 한 바위를 볼 수 있는데 거북이가 알을 낳는 자리의 기운 때문인지는 몰라도 옛날부터 삼성전과 용왕당에서 기도를 드리면 자손을 얻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역대로 성암사 신도 가운데 사법시험을 비롯한 각종 국가고시에 합격한 사람이 많이 배출되었다고 하니 거북바위의 전설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이야기가 아님을 입증해 주고 있다.
구전에 의하면 성암사는 고려말 창건된 고찰이다.
하지만 질곡의 역사속에서 몇차례의 전쟁과 화마를 겪으며 폐사되기를 여러번,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전 한 보살에 의해 중건될 때 까지 성암사는 참으로 긴 세월을 은둔했다.
1910년 어느 날, 아주 상서러운 현몽을 한 어느 보살이 다음날 자연스레 금정산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다. 스님은 그곳에서 칡덩쿨 아래에 묻혀있던 나반존자상을 발견하고는 그 상을 등에 업고 하루종일 발길이 닿는대로 걸어 다녔다고 한다. 발길이 머무르는 곳이 이 나반존자상의 인연처라 굳게 믿은 스님이 문득 걸음을 멈춘 곳이 바로 지금의 성암사 터다.
산세와 땅의 기운이 예사롭지 않은 것을 감지한 보살이 비구스님의 도움으로 이곳에 나반존자를 봉안하고 스러져간 당우를 다시 세우니, 오늘의 성암사는 그로부터 중창의 역사를 다시 쓰게 됐다.
장차 13개의 암자를 거느리는 대 가람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전설이 내려오는 성암사는 현재 도심속 사찰로 면모를 일신해 일상에 지친 중생들에게 마음의 안식처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경남불교대학을 설립해 수많은 불자들에게 불법의 정수를 전하고 있다.
관람 포인트
1. 성암사에는 창건 당시의 전각이나 요사가 없다. 현재의 당우들은 모두 근대에 들어 건립되어 고찰의 격조는 없으나 깔끔하게 정돈된 경내며 아름드리 나무들의 푸르름이 찌든 도심의 일상을 정돈해 주기에 충분하다.
2. 보살 꿈에 현몽하여 성암사의 중창을 이루게 한 바로 그 나반존자상(독성상)이 삼성전 불단에 모셔져 있다. 신통이 뛰어나 혼란기에 중생을 구제하는 원력을 세웠다는 나반존자, 특히 성암사는 이 나반존자의 영험이 뛰어난 사찰이니 꼭 참배해 볼 것을 권한다.
성암사는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1동 산 13-5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본사 범어사의 말사이다.
이를 남구의 지정학적· 행정학적 위치로 보면 황령산 서편과 동천 사이에 있는 문현 교차로를 중심으로 북쪽은 부산진구 전포동에 접하고, 동쪽은 대연동에 접하며 남쪽은 우암동, 서쪽은 동천을 경계선으로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문현 교차로에서문현안동네 현대아파트방향으로 향하다 보면 성암사를 찾을 수 있다. 더 근접해 보면 대연동에서 전포동으로 이어지는 산복도로상에서 멀지 않은 거리이니 이곳에서 현대 1차 아파트를 찾거나 황령산 바람고개 그 길목에 성암사가 있다.
승용차 이용
문현동 로타리나 지하철 역 근처에서는 문현안동네나 현대아파트방면으로진입하고 . 해운대나 대연동 방면에서는 일단 대연동 못골시장 위쪽으로 난 전포동 방향 산복도로를 이용해야 하고 양정이나 동래 방면 역시 동의공전 앞으로 난 산복도로를 타고 성암사로 향하면 된다.
대중교통 이용
시내버스 101, 101-1, 10-1, 138, 138-1번이나 마을버스 10번 운행
지하철 지겟골역에 하차한 후 도보로 15분, 현대 1차 아파트 왼쪽 패밀리마트(편의점) 길목에 이정표가 있다.
울진 불영사에 이어 분황사 를 거쳐 부산애 오니 별써 해가저물어 어둠이밀려온다
일찍 도착한 성암사 신도분 일행들은 후미와 같이 입장하기위해 질서 정연하게 기다리고 있다
설법전에 다 들어가지못해 밖에 복도와 마당에 서 기도를 올리고 있는 신도분도 많습니다
성암사 설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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