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차108다라니순례 원주 구룡사

2012. 7. 22. 01:47불교이야기/성암사 다라니108순례

 

 

원주 구룡사

일시:2012년 7월15일

주소:강원도 원주시소초면학곡리1029

전화:033-732-4800

 

구룡사 유래

1300년전 늙은 스님 한분이 원주지방에 찾아와 절자리를 두루 찾다가 치악산을 향해 떠났다

이스님의 이름은 무착대사 라고도하고 의상조사 라고도하나 누구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며

원주서 치악산을 향하여 가다 지금의 구룡골에 멎었다 스님이 사방을 흩어보니

동쪽으로는 주봉인 바로봉이 솟아있고 다시 천지봉의 낙맥이 앞을 가로지른 데다가 계곡의 경치 또한아름다웠다

 절을 세울 만한곳이군 그러나 대웅전을 지을려면 이 연못을 메워야겠는데....?

대사는 발을옮겨 연못가로 같다

그때 그곳에있던 큰 연못에는 아홉마리의 용이 살았다

이용들은 스님이 중얼대는소리를듣고 대사님께 말하기를 ...대사님이 우리를 내쫓을려고 하니 마음이 않놓여 못살겠으니

 우리가 서로 내기를해서 지는자가 여기를 떠납시다 하고 내기를 청했다

좋다 너희가 먼저해라 하였더니 용 아홉마리가 하늘로 치솟더니 천둥 번개와 폭우를 쏟아부워  산봉오리가 잠시 물에 잠겨 버렸다

 물을 싫것뿌린 용들은 내려와 이제 대사님은 물속에 잠겨 물귀신이 됐거나  시체도 없을거야 하고 사방을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스님께서는 비로봉에 배를 메놓고 낮잠을 자고있는것 아니겠습니까
대사님께서는 부시시 일어나 용들을 향해 너희들이  재주가 겨우 이것뿐이냐 하며 호통을 치시며

이번에는 내차례다 하시면서 부적을 한장 연못에 던지니 물이 잠시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였다  

용은 물이  뜨거워서 못견뎌 하늘로 치솟는데 여덟마리 용은 동해바다로 향해 달아났고

한마리용은 눈이 어두워 같이 못떠나고 옆 연못에서 몇해있다 큰홍수가 날때 하늘로 떠났다고 합니다

동해 바다로 떠나간 8마리의 용이 산을 넘어간 흔적이 8골이 되어 있다 합니다

 

 

냇가에서 용이 꾸역꾸역 올라오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