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22. 00:23ㆍ불교이야기/성암사 다라니108순례
태백산 적멸보궁 정암사
일시:2012년8월19일
주소: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1번지
정암사유래
신라때인 645년 자장율사께서 수마노탑을 세우시어 비로서 四十八房之處(사십팔방지처)를 열었으니 숲과 골짜기는 해를 가리고
멀리 세속의 티끌이 끊어져 청결하기 짝이 없으므로 정암사라 이름 하였습니다 처음 산머리에 부처님 사리탑을 세우려고 하였으나 세울때마다 붕괘되므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 하였더니 하룻밤 사이에 칡 갈래가 눈 위로 뻗어 지금의 수마노탑.적멸보궁.현재의 절터에 각각 멈쳤다고 합니다 그 자리에 절을세워 이곳 지명을 갈래. 사찰 이름은 갈래사(지금의 정암사)라 하였습니다
정암사(淨岩寺)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태백산 기슭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다.
정암사는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의 하나로서 갈래사(葛來寺)라고도 한다. 636년(선덕여왕 5)에 자장율사가 당나라 오대산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석가모니불의 진신사리와 가사를 전수받아 643년에 귀국한 뒤 금탑·은탑·수마노탑 3기를 세우며 창건했다고 전한다.
일제강점기에는 효봉(曉峰) 스님이 총독부의 집요한 감시를 피해 정암사에 3년 이상 머물며 수행 정진하였고, 해방 후에도 지월(指月)․서옹(西翁) 스님 등이 이곳에서 수행을 하는 등 정암사는 고승들의 수행처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 고찰에는 적멸보궁과 수마노탑이 있으며, 적멸보궁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곳으로 우리나라 5대 보궁중의 하나이며, 보물 제 410호인 수마노탑은 643년(선덕여왕 12)에 자장율사가 건립하였습니다
새벽을열고 달리는 성암사 108 산사 다라니순례 차량에서 아침을맞다 멀리 금정산 자락
우리 다라니순례 일행을 맞을 준비가 다 됐는지 크게 웃고 계신다 포대화상 보살님
성암사 주지스님 응현스님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기분 100점입니다
적멸궁앞 광장에 성암사의 붉은 물결
관음전에는 최근에 조성한 금동 관음보살좌상이 봉안되어 있다. 보관(寶冠)은 화려하지 않고 깔끔하며, 중앙에 아미타여래좌상이 표현되어 있다. 보살상에는 영락(瓔珞)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하곤 하는데, 이 관음좌상은 장식 면에서도 화려함보다는 단정한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는데, 이는 관음보살의 자비심을 좀 더 강조하기 위함일 듯하다. 왼손으로 보병(寶甁)을 들고 있으며, 단정한 대좌를 갖추고 있다.
자장율사
「갈래사사적기」에 의하면 자장 율사가 말년에 강릉 수다사(水多寺)에 머물렀는데, 하루는 꿈에 이승(異僧)이 나타나,
“내일 대송정(大松汀)에서 보리라.”
라고 하였다. 스님이 아침에 대송정에 가보니 문수 보살이 나타나,
“태백산 갈반지(葛盤地)에서 만나자.”
하고 사라졌다.
자장 율사는 태백산으로 들어가 갈반지를 찾다가 어느 날 큰 구렁이가 똬리를 틀고 있는 것을 보고 제자에게 이곳이 갈반지임을 이르고 석남원(石南院)을 지었는데, 이 절이 바로 지금의 정암사이다.
창건에 관해 또 다른 일설에는 자장 율사가 처음 사북리 불소(佛沼) 위의 산정에다 불사리탑을 세우려 하였으나, 세울 때마다 붕괴되므로 간절히 기도하였더니 하룻밤 사이에 칡 세 줄기가 눈 위에 뻗어 지금의 수마노탑·적명보궁·사찰터에 멈추었으므로 그 자리에 탑과 법당과 본당(本堂)을 세우게 되었다. 그래서 이 절을 ‘갈래사’라 하고 지명을 ‘갈래’라 하였다고 전한다.
갈래사의 창건과 함께 이 절에는 세 탑이 세워졌다. 곧 정암사의 북쪽으로 금대봉이 있고 남쪽으로 은대봉이 있는데, 그 가운데 금탑, 은탑, 수마노탑의 세 보탑을 세웠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우리가 볼 수 있는 탑은 수마노탑뿐이다.
열목어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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