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다라니기도순례 사자산 법흥사

2011. 6. 25. 17:02불교이야기/성암사 다라니108순례

                                       법흥사

일시:2011년6월19일

소재지: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사자산 법흥사는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나라의 흥륭과 백성의 편안함을 도모하기위해 643년 신라 선덕여왕 12년에 사자산 연화봉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흥녕사(興寧寺)로 창건했다. 중국 선종의 중흥조인 마조도일 선사로부터 선(禪)을 전수받았던 신라의 선승 도윤칠감국사의 제자 징효절중(澄曉折中)이 886년 이곳에 선문을 여니 이것이 바로 라말여초 구산선문 중 하나였던 사자산문(獅子山門)이다.

1163년 고려 의종 때 다시 중창하였으며, 1730년 조선 영조 6년, 1778년 조선 정조2년, 1845년 조선 헌종 11년까지 역사의 부침속에서도 소실과 중창을 반복하며 그 맥을 이어왔다. 그 후 폐사지에 가까웠던 흥녕사가 1902년 대원각스님에 의해 법흥사로 개칭되고 재건되었다. 1912년 또다시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1933년 지금의 터로 적멸보궁을 이전 중수하였다. 1991년 삼보스님이 적멸보궁을 다시 증축하였고 1999년 도완스님때에 이르러 법흥사 전모를 혁신하는 불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법흥사의 유적으로는 옛 흥녕선원의 위세를 짐작하게 하는 3개의 석탑과 1개의 수호석불좌상, 자장율사가 수도하던 토굴, 적멸보궁, 사리탑(강원도 유형 문화재 73호), 흥녕사 징효대사 보인탑(보물 612호), 징효대사 부도(강원도 유형문화재 72호), 흥녕선원지(강원도 지정 기념물 6호)가 있고 종이가 없던 시절 인도 영라수 잎에 범어로 기록한 패엽경 등의 소중한 삼보종재가 남아있다. 법흥사 주변에는 금강송림으로 우거져있으며 천연기념물 제242호인 까막딱다구리가 서식한다.

 

안동휴게소 원통

 

금강문과 원음루

 

 

 

 

 

 

금강소나무와 성암사 다라니기도순례단 일행

 

 

 

 

 

 

 

 

 

 

 

 

영월법흥사석분(寧越法興寺石墳)
시도유형문화재 제109호(영월군) 


법흥사 적멸보궁 뒤에 자리하고 있는 석분이다.
바깥부분은 낮은 언덕에서 내려오는 완만한 경사를 이용하여 그리 높지 않은 봉토를 이루고 있다. 내부 돌방의 벽은 자연석의 평평한 면을 가려서 10단을 쌓았는데 6단까지는 수직이고 7단부터는 각을 줄여 쌓았다. 천장은 넓고 평평한 1매의 뚜껑돌로 덮어 놓아 내부전체가 거의 원형을 이루는 있다. 석분 뒷쪽에 돌로된 관이 있어서 이름 높은 스님의 사리 또는 유골을 모시던 곳일 수도 있으나, 기록에는 승려가 수도하던 토굴과 같은 역할을 하였던 곳으로 전하고 있다.
고려시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석분(石墳)은 법흥사 적멸보궁(寂滅寶宮) 뒤에 위치하고 있는데 신라 선덕왕(宣德王)때 축조되어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수도하였다고 전해오나 고려시대(高麗時代)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석분의 외부(外部)는 낮은 언덕으로부터 내려오는 완만한 경사(傾斜)를 이용하여 그 흙으로 석실(石室) 위를 덮었는데, 전면(前面) 하단에는 최근에 조각된 화강석단을 높게 쌓아 놓았다. 봉토는 그리 높지 않으나 남향(南向)한 입구의 정면(正面)만은 약간 높게 축석하였고 뒤쪽으로 가면 위로부터 내려오면서 덮은 경사 때문에 봉토(封土)가 크지 않아 약간의 봉긋한 모양으로 분묘와 같다. 석분내의 평면은 입구부터 약간씩 넓어지다가 중심부에서 서쪽 한쪽만 확장되었다. 벽은 자연석의 평평한 면을 가려서 10단을 쌓았는데, 6단까지는 수직이고 7단부터는 각을 죽여 쌓고 천정은 넓직하고 평평한 1매의 개석을 덮어 거의 원형을 이루는 두팔천정(斗八天井)의 형식이다. 이 석분내에 있었던 것으로는 현재 석분 뒷편에 남아 있는 석관이 있는데 용도는 알 수 없으나 「범우고(梵宇攷)」에 『흥령사(興寧寺)』재사자산(在獅子山) ‥‥‥ 사후일리(寺後一里) 유토굴(有土窟) ‥‥‥ 굴중유석함(窟中有石函) ‥‥‥ 상유개(上有蓋) 언전(諺傳) 승보인구경(僧寶印具經) 소장지함운(所藏之函云) ‥‥‥ 』이란 기록이 있어 “석함이 고승의 경첩(經帖)을 간직하던 곳이라 전해온다”라 

 

이부도는 징효대사부도와 같은 형식이나, 누구의 부도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일명 사리탑이라고 하는 이 부도는 넓고 네모난 돌을 바닥에 깔고 1단의 층을 만들어 팔각의 아래받침돌과 겹꽃잎 연꽃 무늬가 새겨진 받침돌을 놓았다. 아래 받침돌 각면에는 안상탑 면석에 팔면의 오금곡선으로 안쪽을 파낸 모양이 조각되어 있고, 그 안에는 큼직한 꽃들이 돋을 새김 되어있다. 가운데 받침돌은 팔각으로 각면에는 양쪽에 모서리 기둥이 새겨져 있다.

위받침돌 옆면을 둥근 모양으로 두겹의 연꽃을 새겨 놓았다.

몸돌은 위 아래가 양간 좁아진 배흘림이 있는 팔각으로 앞 뒤 양면에는 자물쇠가 달린 문틀이 새겨져 있고, 나머지 여섯면에는 신장상이 돋을새김하였다.

지붕돌은 아래면에는 3단의 괴임이 있으며, 지붕면은 들려있어 귀꽃탑 지붕돌의 추녀마루 끝에 꽃무늬를 새긴 장식등과 잘 어울린다. 지붕돌 위에는 복발(탑의 목발 위에 주발길이 엎어놓은 장식)을 얹어 놓았으며, 보개(탑상륜의 보륜과 수면 사이의 치릉모양의 장식)는 지붕돌과 같고, 그 위에 보주(탑의 상륜부에 놓인 둥근 모양의 구슬)가 있다.     

 

 

 

 

성암사 다라니순례단 일행의 절반이상은 6월의 따사로운 햇빛때문에 다들 처마 단청밑이나 나무그늘밑에 들어갔는데

여기이분들은 뜨거운 햇빛도 잊은체 열심히 기도 정진하고있다

 

 

 

 

 

 

 

 

 

 

그늘밑이면 어느곳이든지 좌복을깔고 기도하는모습

 

 

 

 

 

 

 

 

 

 

 

 

 

 

 

 

 

 

 

 

 

 

 

 

 

 

 

 

 

 

 

 

사바하

 

10호차 기도순례단

 

11호차 기도순례단

 

 

 

 

 

 

 

 

 

내년이면 이건물이 뜯긴답니다 아깝지요

 

 

 

 

 

 

 

 

 

남매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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