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차 다라니순례 전북 완주군 화암사(1)

2013. 4. 27. 21:48불교이야기/성암사 다라니108순례

                                                                화암사

일시:2013년4월21일

주소:전북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 1078

 

화암사는 불명산 시루봉 남쪽에 있는 절로 본사인 금산사에 딸린 절이다. 절을 지을 당시의 자세한 기록은 없으나 원효와 의상이 유학하고 돌아와 수도하였다는 기록으로 보아 신라 문무왕 이전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극락정토를 상징하는 극락전은 1981년 해체·수리 때 발견한 기록에 따르면, 조선 선조 38년(1605)에 세운 것으로 되어 있다.

앞면 3칸·옆면 3칸 크기에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꾸며 소박하고 작은 규모를 보이고 있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기둥 위부분에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건물 안쪽 가운데칸 뒤쪽에는 관세음보살상을 모셨으며, 그 위에 지붕 모형의 닫집을 만들어 용을 조각하였다.

화암사 극락전은 우리나라에 단 하나뿐인 하앙식(下昻式) 구조이다. 하앙식 구조란 바깥에서 처마 무게를 받치는 부재를 하나 더 설치하여 지렛대의 원리로 일반 구조보다 처마를 훨씬 길게 내밀 수 있게 한 구조이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근세까지도 많이 볼 수 있는 구조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것으로 목조건축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성암사 신도 행렬이 주차장에서 부터 화암사까지 줄을이었다

 

 

 

 

 

 

 

 

힘든길이지만 시원한 폭포와 계곡은 신도님들의 피곤함을 잊게한다

철계단을 세어보지는 않했지만 147계단이라고한다

 

 

 

 

인제 다왔습니다

 

 

 

 

부처님께 올릴 공양물을 짊어지고 잠깐 대기중

 

 

화암사 극락전 국보제316호

 

 

 

극락전 옆모습

 

화암사 우화루 보물제662호

우화루는 화암사 경내에 있는 극락전 정문과 같은 성격의 누이다. 지금 있는 건물은 조선 광해군 3년(1611)에 세운 것으로 그 뒤에도 여러 차례 수리한 건물이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1층은 기둥을 세워서 바깥과 통하게 하고, 뒤쪽에는 2층 마룻바닥을 땅과 거의 같게 놓아 건물 앞쪽에서는 2층이지만 안쪽에서는 1층집으로 보이게 한 건물이다.

 

우화루 천정

 

 

 

 

 

 

 

 

 

 

 

 

 

 

 

 

 

 

 

 

 

 

 산신각 짖기전에는 이곳에 연꽃이 있었다 한다 바위위의 꽃이라하여 화암사란 설도있다

 

 

기둥나무가 벌레가 먹어 구멍이 많이 나있는거 보니 우리가 상상도못하게 오래된 건물인듯하다

 

 

 

전북시도유형문화재 제94호

산벚꽃이 만발이다

 

약 2시간동안 기도를하고 회향 조심조심 하세요

 

우화루야 잘있거라

비가많이 오면 정말 제주도 천지연 폭포 같겠네요

39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