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24. 00:08ㆍ불교이야기/성암사 다라니108순례
통도사
일시:2012년 12월16일
순례 사찰:양산통도사 /대구 관음사/언양 석남사
제27차다라니순례가 12월 16일 실시 됐습니다 양산 통도사를 거쳐 대구 관음사에 이어 언양 석남사 까지왔습니다
우리 성암사 순레단 일행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새벽 6시 부산출발 07시 통도사 도착 어둠을 뚤고 부처님 적멸보궁을 참배하고 08시 대구 관음사로 향했다
영축산(靈鷲山) 통도사는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신라의 자장율사(慈藏律師)가 당나라에서 불법을 배우고 귀국하여 대국통(大國統)이 된 뒤, 646년(선덕왕 15) 왕명에 따라 창건한 사찰로 기록되어 있다. 자장율사는 당나라에서 문수보살의 계시를 받고 불사리와 부처의 가사 한 벌을 가져와 통도사 금강계단(金剛戒壇)에 모시고, 보름마다 이곳에서 설법을 하여 계율종(戒律宗)의 근본도량으로 삼았다고 한다. 절 이름 ‘통도(通度)’에는 이 절이 자리한 산이 석가모니불의 설법지인 인도의 영축산과 통한다는 뜻과 함께, 모든 진리를 회통(會通)하여 중생을 제도한다는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통도사 일주문에는 ‘불지종가(佛之宗家) 국지대찰(國之大刹)’이라 쓰여 있는데, 이는 ‘부처님의 으뜸가는 사찰이요, 나라의 큰 절’이라는 뜻으로, 통도사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불보종찰(佛寶宗刹)임을 알려주고 있다. 즉 불교에서 가장 근본이 되는 믿음의 대상으로 불(佛)ㆍ법(法)ㆍ승(僧) 삼보(三寶)는 각기 부처와 불법과 승려를 가리키는데, 우리나라에는 이러한 삼보를 각기 상징하는 대표적 사찰로서 삼보사찰(三寶寺刹)이 있다.
부처의 가르침을 집대성한 『고려대장경(高麗大藏經)』을 모신 합천 해인사(海印寺)는 법보사찰(法寶寺刹)이고, 보조국사(普照國師)를 기점으로 16명의 국사(國師)를 배출한 승주 송광사(松廣寺)가 승보사찰(僧寶寺刹)이라면, 부처의 법신(法身)을 상징하는 진신사리를 모신 통도사는 불보사찰(佛寶寺刹)로서의 사격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곳 통도사 대웅전에는 불상을 따로 봉안하지 않고 건물 뒷면에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설치하여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심으로써 곧 부처님을 나타내고 있다. 금강과 같이 단단하고 보배로운 규범이란 뜻의 금강계단은 통도사 창건의 근본정신을 간직하고 있는 최상의 성지(聖地)로서, 가운데에 종 모양의 석조물을 설치하여 불사리를 보관하고 있다. <전통사찰 홈>
구룡지
이 절의 창건과 관련하여 자장율사가 이곳 연못에 사는 9마리 용을 항복시키고 대가람을 이루었는데 1마리 용만 머물게 하여 절을 수호했다고 하는 설화가 있으며 지금도 금강계단 옆에는 구룡지(九龍池)가 상징적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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