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할 천왕봉. 지척에 있는데 왜 그리 먼거야!! 한발짝에 건너갈 수있는것 같은데... 장터목을 향해가다 전망좋은곳에서 해는 뉘엿거리고 앙상한 가지에 바람은 불고 늦가을의 서정이 산객의 피곤한 발목을 잡는다. 가져온 곳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글쓴이 : DEVI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