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술 주(酒)자에 관하여....
이런 저런 이유로 술 많이 먹게 되는 12월입니다.오래 전 책에서 보았던 내용과 최병철 교수의 강의 내용중에서.... 술 주(酒)자는 삼수변(水)에 닭유(酉)자를 써서 만들어 졌는데,닭이 물을 마시듯이 찔큼찔큼 마시라고 그렇게 썼다고 합니다. 닭이 물 한 모금 마시고 하늘 한 번 쳐다 보고, 암닭도 한번보고....그렇게 천천히 마시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그리고, 酉자의 유시(酉時)가 오후 5시에서 7시 사이를 이르는데, 일 다 끝내고, 일찍 일찍 마시고 얼른 얼른 집에 들어가라는 의미도 있다고 하네요.ㅎㅎㅎ 옛날 사람들의 지혜가 놀랍습니다.또 한가지.... 연암 박지원이 사신으로 북경에 갔을 때 이야기입니다. 연암과 중국 고급관리가 술을 마시게 됐는데, 연암의 술 마시는 모습을 중국 고관이 바라 보더니..
2005.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