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 천자암
2014. 5. 5. 22:48ㆍ사진/풍경사진
일시:2014년 5월4일
송광사 곱향나무 쌍향수는 나이가 약 800살로 추정되며높이 12,0m가슴둘레4,10m
두 구루가 쌍으로 나란히 서 있고줄기가 몹시꼬인 신기한 모습을 하고있다
전설에 의하면,
고려시대에 보조국사(普照國師)와 담당국사(湛堂國師)가 중국에서 돌아올 때 짚고 온 향나무 지팡이를 이곳에 나란히 꽂은 것이
뿌리가 내리고 가지와 잎이 나서 자랐다고 한다.
담당국사는 왕자의 신분으로 보조국사의 제자가 되었는데,
나무의 모습이 한 나무가 다른 나무에 절을 하고 있는 듯하여
예의바른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나타내는 모습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또한 한손으로 밀거나 여러 사람이 밀거나 한결같이 움직이며,
나무에 손을 대면 극락(極樂)에 갈 수 있다는 전설이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송광사의 곱향나무 쌍향수는 앞에서 설명한 전설과 기이한 모습을 가진 오래된 나무로서
문화적·생물학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에코타임스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