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사명암
2012. 11. 12. 21:45ㆍ불교이야기/산사
통도사 사명암
사명암은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통도사의 산내암자 중 하나이다. . 사명대사가 이곳에 모옥(茅屋)을 짓고 수도하면서 통도사의 금강계단 불사리를 수호한 곳이라고 전한다. 1573년(선조 6)에 사명대사를 흠모한 이기(爾奇)와 신백(信白) 두 스님이 이곳에 암자를 지어 창건하였다. 세월이 흘러 조사당을 비롯한 2동의 건물만이 남아 있었으나 동원스님이 중수, 증축하여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다. 경내에는 사명대사의 영정을 봉안한 조사당과 일승대, 월명정 등 총 5동의 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이곳에 봉안되었던 불화 ‘통도사 사명암 감로탱(通度寺四溟庵甘露幀)’ 은 문화예술적 가치가 인정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재315호로 지정, 현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글 정헌>
사명대사의 영정을 봉안한 조사당
일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