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9. 00:55ㆍ불교이야기/성암사
보문사
일시:2012년11월10일~11일
주소: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tel:032-933-8272
창건 당시 관세음보살이 상주한다는 산의 이름을 따서
낙가산이라고 하고,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하여 보문사라 이름 짓고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산과 절의 이름이 모두 관세음보살을 상징하고 있어 보문사가 관음도량임은 창건의 역사부터 시작이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후 보문사를 창건한지 14년 만인 649년 석가모니 부처님과 미륵보살 등 스물 두 분의 석상을 바다에서 건져 올려 석굴 법당에 모신 나한전 조성 일화는 유명하며 기도의 영험을 많이 보여 신통굴로 불리기도 합니다.
나한전의 역사는 보문사의 역사와 함께 해 왔다고 보아도 틀리지 않습니다.
인천 강화도 서쪽의 석모도에 자리하고는 보문사는 양양 낙산사, 금산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기도 도량입니다.
석모도 낙가산 중턱 눈썹바위 아래 마애 관세음보살님은 탁 트인 서해를 바라보며 중생들을 살펴주고 계십니다.
보문사는 나한전에서 24시간 스님들의 기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누구나 언제든 기도 할 수 있는 나한도량으로 불자들의 발걸음이 끊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낙가라는 말은 관음보살이 상주한다는 산 이름이고, 보문 이란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수없이 몸을 나투시는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 하다는 말이다. 산과 절 이름이 모두 관세음보살을 상징하고 있는 보문사는 관음기도 도량으로 이름이 높아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글 보문사홈>
경내에 들어서면 대웅전 왼편으로 창건주인 회정대사가 절을 창건한 후 11년 만에 절 아래 바닷가에서 어부가 불상과 나한상 22구를 그물로 건져 올려 절의 우측 석굴에 봉안했다는 석굴법당이 있으며, 석굴법당 앞에는 약수터가 있어 나그네의 목을 적셔준다.
크지는 않지만 많은 여행객들로 붐비는 보문사는 여수 향일암, 남해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의 3대 해상 관음성지로 유명하다.
보문사의 큰 자랑거리는 사찰 뒤편 낙가산 정상 눈썹바위에 새겨진 마애관음좌상으로 대웅전 뒤로 굽이굽이 422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가파른 절벽에 높이 9.2m의 온화한 마애불이 자리하고 있다.
1928년에 새겨진 이 마애불은 ‘영험하다’는 소문 때문인지 ‘대입ㆍ고시 합격’을 비는 불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마애불까지 계단을 올라 숨이 헐떡이고 다리가 흔들릴 때쯤 고개를 뒤로 돌리면, 서해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섬 사이로 새들어 있는 듯한 바다의 풍경은 관세음보살의 자비로움만큼이나 포근하게 느껴지고 파도는 잠을 자는 것처럼 고요하다. 낙가산 정상에서 서해바다의 낙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해탈의 한 자락을 엿보는 듯하다.<글 전통사찰홈>
우리 버스12대를실고 갈 정기여객선
아침 공기가 차가와 서인지 사람들이 차안에서 밖으로 나오질 않아 갈매기가 새우깡이 먹고 싶어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어 버스 6대는 어디갔어 아마 아직 도착하지 않았나 보네
보문사 수지스님이하 모든분들이 환영하시는군요
낙가산 보문사 일주문을 통과하고있다
이일주문은 불자님위주로 통과하고 있다 차량은 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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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 약 600년 된 노목 한 그루가 있 수종은 은행나무인데 높이 31m, 둘레 4.8m 나 됩니다. 이 또한 군 지정 보호수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보문사 주지스님께서 환영 인사말씀을 하신다 너무도 번가워 하는 모습이었다
현 주지스님은 우리 응현 사부님과 동기이시다 우리 성암사도 한번 오셨다
오늘 우리 순례자 인원은 약 500명이었는데 보문사 주지스님께서는 꽤 놀라운 표정이었다
이렇게 많은 인원은 거의 처음있는 일인듯 하니까
만약 우리 다라니 기도순례단1000여명이 이곳을 찾았다면 주지스님 어떠했을까
아마도 깜짝놀라 쓸어졌을거야
가는절마다 그러했으니 말입니다
그러면서 우리 응현스님 칭찬을 많이했다
대단하시다고 보문사 주지스님 감사합니다
극락보전
보문사의 중심 전각인 극락보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에 내부 60평 정도의 웅장한 규모로 보문사를 찾는 사람을 반기고 있습니다.
상단에는 아미타부처님과 좌우 협시로 대세지보살, 관세음보살님이 모셔져 있고 중단에 신중탱화가 하단에 지장보살님이 모셔져 있습니다.
또한 상단 뒤편으로 총 3,000분의 옥부처님이 모셔져 있어 법당에 장엄함을 더 하고 있습니다.
삼존불 위로는 아름다운 닷집이 조성되어 있으며 천정의 좌우에 각 하나씩 용상(龍像)이 지나다니고, 또 다른 한 쌍의 용상이 전각의 안에서 밖으로 머리를 내미는 형태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두구루의수령은 각 약 290년이고 크기도 비슷해서 높이 16m, 둘레 4.8m 정도이다 현재 군(郡)지정 보호수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용왕전
나한전 바로 옆에 자리한 용왕전은 30여년 전 수각이 있던 자리에 조성되었습니다. 손에는 보주를 들고 거북이를 타고 있는 용왕상 뒤 벽에는 용왕탱이 양각되어 있습니다
석실 안에 봉안된 세분의 삼존상과 한분의 관세음보살상, 19분의 나한상은 눈썹바위의 마애관음보살좌상과 더불어 보문사의 대표적 성보문화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보문사가 관음성지인 동시에 나한신앙의 대표적 도량이 된 것은 바로 이 석실에 있는 나한상 때문으로 보아도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석실 및 석실에 봉안된 나한상이 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만큼 높다 할 것입니다. 또한 이 석실은 우리나라에 흔치 않은 석굴사원이기도 합니다. 석굴사원의 예는 경주 석굴암, 경북 군위의 삼존석굴, 강원도 속초의 개조암 정도로 우리나라에는 몇 되지 않는 귀중한 예입니다
석실 법당
와불
선방
이곳은 예로부터 참선하는 스님들을 위한 거처로 사용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지어진 때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이 방에서 참선 수행을 하신 스님 가운데 한영(漢永, 1870∼1948)스님이 머무른 기록이 남아있기 때문에 대략 조선 시대 후기부터 있어 온 것은 확실한 사실입니다. 이후 여러 선승(禪僧)들의 수도, 정진처로 이용되었습니다
현재는 사용하지 않아 페허가 되있습니다
사바하
용왕단
소원지를 많이 배달아놓았슴
서해 바다의 탁트인 시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용왕단에서는 각자의 소중한 발원을 담아 소원지를 써서 유리병 속에 100일간 보관을 합니다.
100일이 지난 후 용왕단에 보관된 소원지를 꺼내 스님들께서 축원을 하고 소전을 하게 됩니다
마애관음좌상
보문사가 관음 도량의 성지임을 가장 잘 상징하는 성보 문화재로서,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나 눈썹 바위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서해 바다의 경치는 장관입니다. 특히 일몰 경관이 아주 일품이어서 석모도의 일몰은 서해 최고의 낙조(落照)로 꼽히기도 합니다. 수평선 너머로 떨어지는 붉은 해와 노을을 쳐다보노라면 종종 그야말로 무아지경 불심(佛心)의 경지에 들곤 합니다.
마애관세음보살좌상은 대웅전 옆 계단을 따라 10여분을 올라가면 낙가산 중턱의 눈썹바위 아래에 새겨 모셔져 있습니다. 꽤나 가파른 길이라 계단은 지그재그 식으로 놓여 있습니다.
중간쯤 오르다보면 계단 불사를 기념하는 `관음성전 계단불사 공덕비'가 중간에 놓여 있습니다.
총 419개에 달하는 계단을 오르다 보면 제법 다리에 힘도 들고 허리가 뻣뻣해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 ‘관세음보살‘을 마음속으로 나지막이 외우면서 올라가노라면 어느새 관음보살님 앞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 입니다.
이 마애관음좌상은 1928년 배선주 주지스님이 보문사가 관음 성지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금강산 표훈사(表訓寺)의 이화응(李華應)스님과 더불어 이곳에 새긴 것으로, 크기는 높이 920cm, 너비 330cm에 달하는 거상(巨像)입니다.
크기를 척수로 환산하면 높이 32척에 너비가 11척이 되는데, 이것은 곧 관음보살의 32응신(應身)과 11면(面)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관세음보살님은 눈썹바위 아래의 바위면에 새겨 모셨는데, 눈썹바위가 마치 지붕처럼 돌출되어 있어 비바람으로부터 관음부처님을 가려 주고 있는 형태입니다.
관음좌상의 모습을 보면, 네모진 얼굴에 커다란 보관을 쓰고 두 손을 모아 정성스레 정병(淨甁)을 받쳐들고 연화대좌 위에 앉아 계십니다. 얼굴에 비해 다소 크게 느껴지는 코, 입, 귀는 투박하기는 하지만 서민적이라 보는 사람의 마음도 푸근해지며 정감이 갑니다. 또 부처님 얼굴에 빠짐없이 있기 마련인 백호(白毫)도 이마 사이에 솟아 있으며, 가슴에는 `만(卍)'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불의(佛衣)는 양쪽 어깨를 모두 감싸도록 입는 통견(通肩)이 무릎 아래로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연화대좌 왼편에는 `조불화응선사(造佛華應禪師)'가 그리고 그 반대편에는 `화엄회상필부사왕중(華嚴會上八部四王衆)·나무화엄회상욕색제천중(南無華嚴會上欲色諸天衆)·화엄회상호법선신중(華嚴會上護法善神衆)' 등의 글씨가 세 줄로 새겨져 있다.
마애관세음보살은 비록 오래전에 조성되지는 않았지만 보문사가 관음 성지인 동시에 관음기도 도량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중요한 대·소사가 있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정성으로 기도 올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하여 지금도 신도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광역시유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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