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2011. 4. 12. 21:54불교이야기/성암사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왔다

봄비 재촉에 못이긴 목련은

아쉬움을 뒤로 한체 이재 그만 새하얀 눈물을

뚝뚝 흘리고 만다 어쩌면 돌아올 내년을 기약하며

앞다투어 바닥에 내려 앉았는지도 모른다

 

해마다 이맘때면 백옥같이 하햫게피어

 성암사 신도들을 반갑게 맞아주고

희망과 기쁨을 선사하는 성암사 목련

이를 지켜보던 응현스님 너무 아쉬워

말없이 목련을 바라보다  그만 몸을돌려

먼산을 바라본척 하시며 소리없이 목련꽃잎의

안녕를빈다

 

 

 용왕당앞 매화

 

 설법전앞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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