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계사진

중국 오지마을

유정만리 2007. 3. 22. 23:11

 

 


 

 

중국의
오지마을의 하나다



교통도
불편하고 외부와 단절되어 있어


내부에서
고립된채 산촌 생활을 하고 있었다



현공사(懸空寺)



한자의
뜻풀이를 하면 공중에


매달린
절이란 뜻이다




과연
매달리듯 절벽에


붙어 있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입이 절로 벌어지게 만든다



어떻게
절벽에 이런것들을 만들수


있었을까
감탄도 나오고



계곡...그리고 현공사 오르는 길



고소공포증
있는사람이면


걸어가는동안
짜릿짜릿하고



북경에서
기차나 버스로 세시간 거리에


따퉁(大同)이란 지역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밤에 타는 기차가 여행의


운치를 조금
더 느낄수 있는것 같다



중국의
5악(五嶽) 중 북쪽에 위치한


항산(恒山.
해발 2016m)에는



신비로운
사찰이 하나 있다



깎아지른
절벽 한가운데에



지름
10Cm 남짓한 기둥 18개가


건물을
받치고 선 모습이



아찔하기만
한 현공사는 이름 그대로


‘하늘에
걸려있는 사찰’이다



현공사는
낭떠러지 암벽에


구멍을 뚫어
나무를 박고



그 위에
건물을 세운 후 하중을 견디기 위해서



몇 십
미터의 나무기둥으로 받침대를


세운 절묘한
건축기술을 보여준다



무위(無爲)속에서 유유자적(悠悠自適)하는 신선처럼



광활한
하늘을 떠인 듯 홀로 서 있는 현공사